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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29일 (사)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에서 진행되었던 기관 방문의 날 행사를 여러 기관의 참석과 협조로 잘 마쳤습니다.
환경부 담당 사무관, 주무관과 멀리 제주에서, 함평에서, 청양의 고운 식물원과 포항의 기청산 식물원, 신구대학 식물원과 한택식물원에서는 많은 연구원들이 바쁘신 중에 참석 하셔서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서울대공원, 강원자연환경연구사업소, 황새복원센터와 전주수목원,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까지 모두 11개 기관 50여분이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른 일정때문에 오지 못했던 기관들이 같이 못해서 아쉬웠지만 다음 행사에는 모든 기관이 참석하실거라 기대합니다.
2개의 강좌가 있었고 특히 이재혁 대표의 ‘연(Nelumbo)을 분양합니다’는 매우 유익한 강의였습니다.
여러 토론 주제 중 우선 전 환경부차관이셨던 정연만 차관을 협회 고문으로 모시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멸종위기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 주셨고 앞으로 협회에 큰 도움을 주실거라 생각하고 직접 부탁을 드렸고 기꺼이 동참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다른 일정이 있어 이 번 기관 방문의 날 행사에 참석을 하지 못하였으므로 추후 기관들의 의견을 물어 공식적인 행사를 하겠습니다.
두 번째 안건은 기관에 대한 평가를 제대로 해 주었으면 하는 건의를 환경부에 했습니다. 각 기관들께서는 어떤 항목으로 어떻게 평가 받는 것이 가장 합당한 방법인지 사무국으로 메일 보내주십시오. 토론되었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격 있는 전문가들이 공정하게 평가를 해 주고 각 항목마다 comments 첨부를 요청했습니다. 또한 증식과 복원도 중요하지만 종자를 보관하는 seed bank의 개념을 좀 더 확장시켰으면 하는 뜻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러한 항목 이외에 추가적인 혹은 보완할만한 의견을 주시면 종합하여 다시 환경부와 의논하겠습니다.
세 번째로는 가칭 ‘멸종위기생물 증식 및 복원 기사’제도 신설과 그에 따른 책임 있는(각 기관에 취업까지 혹은 환경부 산하 단체에 취업할 수 있는) 2년 교육 과정의 교육 시스템을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 주관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사업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하였습니다. 산림청 주관의 숲 해설가 양성 과정과 같은 맥락이나 좀 더 심도 있고 각 기관의 인력난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매 년 발행하는 성과보고서가 각 기관들의 평가에 많이 적용될 것 같습니다. 미리 정리하시는 의미로 News Letter 가을호에 원고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11월 10일까지 각 기관들의 소식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세 번째 안건도 같이 의견 주십시오.
가을이 깊어 벌써 추위를 느낍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내내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사)한국서식지외보전기관협회 회장 이 강 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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